죽지 않았습니다 - 또 근황.

1.
역시 피아노는 재밌어! ...랄까 눈에 띄게 늘어나는 실력이 보이니까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! 애초에 이루마 피아노곡집을 사면서 목표로 했던 곡 중의 하나인 Indigo가 어느정도 수월하게 칠 수 있게끔 되었고(여전히 치면서 8~10군데는 틀립니다 -_-;) River Flows In You는 다 외워버렸습니다; 덤으로 Kiss in the Rain을 연습하는데 이것도 좋습니다 ㅠㅠ 이루마씨 언제 제대하나요. 제대하고 신곡 좀 내 주시죠? 굽신굽신. 아 싀발 피아노 너무 좋네요 ㅠㅠㅠㅠㅠ 하지만 피아니스트가 꿈은 아니라능. 넵 취미입니다, 취미.
고상한 듯 보이는 취미입니다만 연주할 때는 런닝셔츠 걸치고 반바지 입고 하기 때문에 -_- 고상과는 거리가 상당히 멉니다[...] 늦게 배운 도둑질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더니 딱 그 짝입니다. 동방PJT 곡도 연습해 보려고 악보를 뽑았는데 신주님 맨허 좀. 이건 수준이 쇼팽이잖아? 에잇 GG.

2.
동사무소에서 점심 시간에 점심 사 먹고 오락실 가서 노래 두 곡 땡기고 게임 한 판이 공식이 되어버렸습니다 -_-; 덮밥이나 오므라이스, 돌솥비빔밥 등의 점심 때우기 좋은 식사가 대부분 3,500원이나 4,500원으로 지폐 한 장 드리면 500원이 남거든요[...] 애초에 동전을 별로 좋아하는 성격이 아닌지라[비싼 놈...] 500원을 처리할 방법을 찾다보니 오락실로 ┐- ...아 진짜 먹튀 공익인듯[...]
지르는 곡이 天體觀測, Sailing Day(이상 Bump of Chicken 歌), With me(휘성 歌), Vanilla(Gackt 歌) 중 하나 부르고 나머지 하나는 그때그때 생각나는 곡으로 부르고 있습니다. 아 근데 왜 Gym Class Heroes 노래는 금영이나 태진이나 다 씹어드시는 건가효? 싀발 TMNT OST로 삽입했던 Shell Shock 넣어주시면 어디 덧나나효. 너무 빨라서 잘 못 따라 부르긴 합니다만[...] 여튼 좋아한단 말입니다! 왜 넣어달라고 하면 씹는건데! ㅠㅠㅠ
게임은 주로 StrikerS[...응?] 1945 II를 하고 있습니다 -_- 그나마 깔짝댈 줄 아는 게 슈팅이라서 말이죠; 그런데도 콘솔기기로 하니까 컴퓨터로 하던 버릇이 남아서 영 어렵습니다; 제일 잘 쓰는 기체, 그리고 사기성이 돋보이는[...] 기체인 Hayate로 1-4 보스가 한계네요. 이래서 어디 슈팅게임 할 줄 안다고 말할 수 있겠나[...] 연습 좀 해야겠습니다. 이상한 거에 빠져 지내는군요, 젠장.

3.
판마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문명 4가 발목을 잡습니다[...] 오랜만에 해 볼까, 했던 것이 일이 커져버렸네요 -_-; 여튼 시작한 왕건의 대한 제국은 르네상스 시대로 접어듬과 동시에 가장 허약하던 이웃 그리스 문명을 멸망시키고 대륙 제 1의 영토를 가진 대제국으로 급부상 중. 종교 테크를 빠르게 올린 탓에 선지자 위인이 죠낸 많이 나와서 돈이 썩어 넘칩니다. 군사 테크를 탄 루이 14세가 가장 큰 적. 사사건건 군사력으로 조공 바치라고 압박해오는데 괜히 난이도 귀족으로 했나[..] 에구 골치야.
판마는 아무래도 휴일 몰아치기를 해야할 듯 싶습니다. 뭐 이번에 지역에서 PC방을 하나 개업하는 바람에 1주일간 시간당 500원 받는다고 하니 토, 일요일 가서 막장치면 되겠지요. 1주일 분 몰아칠테니 제자에서 짜르지만 말아주세요 스승님 굽신굽신. 아 근데 이번에 나온 금속 스페 일러 좋네요. 아랫도리 발언의 압뷁! ㅋㅋㅋ 역시 금속을 두 번째 덱으로 결정하길 잘했어! ㅋㅋㅋㅋ

4.
12일에 친구 면회하러 화천 갑니다. 뭔가 사갈 음식 추천 받습니다. 통닭이나 피자는 너무 흔한 것 같아서요[...] 뭐 그게 제일 무난하고 대부분 군인 분들이 좋아하는 것이긴 합니다만; 11일날 휴가 내는 것으로 결정...인데 일요일에 아는 후배 수학 지도[...] 하는 것이 기말고사 때문에 1번 빠지고, 면회 때문에 1번 빠지면 한달의 절반을 그냥 날리는 건데[...] 음음. 13일 저녁에 시간이 되냐고 전화 해 봐야겠습니다. 일단 가르치는 이상 좀 성실히는 해야죠[...] 범프 오브 치킨 공연 때문에 서울 간다고도 한 번 쨌었는데 음음;

by 창성운 | 2008/07/02 12:05 | On The Way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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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Hae at 2008/07/04 02:04
흔하지 않은 건 멍멍이탕 [...]

농담농담 ㅋㅋㅋ

초코파이 한 박스에 통닭이 무난할 듯 ㅎ
Commented by 창성운 at 2008/07/04 16:13
음음 역시 그게 제일 나으려나..

뭐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우수한 것이라고는 하지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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